"투자는 1등에 하라"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1등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수익률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의 신뢰를 받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왜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애플, 강남 부동산을 선호할까? 이 세 가지 자산은 전혀 다른 시장에 속해 있지만, 놀랍게도 공통점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이들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겠다.
[1]. 희소성이 있다 - 공급이 제한적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희소성이다. 공급이 많으면 가치가 떨어지고, 공급이 제한적이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치가 상승한다.
-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듯 추가 발행이 불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채굴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면 공급이 더욱 줄어들어 가격 상승 요인이 된다.
-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와 혁신적인 제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 맥북, 앱스토어 등의 강력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 강남 부동산은 물리적으로 공급이 제한적이다. 강남은 대한민국의 경제, 교육, 문화 중심지로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 하지만 신규 개발이 어렵고,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2]. 시간이 지날수록 우상향한다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비트코인은 2010년 1BTC가 1달러도 되지 않았지만, 2021년에는 6만 달러를 돌파했다. 물론 중간중간 큰 폭의 하락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우상향이다.
- 애플은 1980년대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며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왔으며, 미래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강남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2000년대 초반 3억 원이었던 아파트가 2024년에는 30억 원을 넘어섰다. 짧은 기간 동안 조정기가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해왔다.
[3]. 1등 자산이기 때문에 신뢰받는다
어떤 자산이든 시장에서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사람들의 신뢰가 쌓일수록 더 많은 자금이 몰리고,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 비트코인은 수많은 알트코인이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기관 투자자들도 인정하는 자산이 되었다.
-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신뢰를 받고 있다.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수익을 창출하고, 세계적인 IT 기업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 강남 부동산은 부동산 시장의 '1등 지역'으로 불리며,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투자자들은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부동산 투자처로 강남을 꼽는다.
결론: 1등 자산에 투자하라
비트코인, 애플, 강남 부동산은 각기 다른 시장에 속해 있지만, 희소성, 장기적인 우상향, 시장의 신뢰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요소는 장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물론, 어떤 자산이든 리스크는 존재한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검증된 1등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을 선택한다면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